조지아 내추럴와인1 12. 시그나기 - 가장 핫한 조지아 와인, 앰버 야옹이가 날 깨운 건 아니고 사실 이미 일어나 있었음 아 뒹굴고싶다. 숙소에서 차려준 아침. 15라리(7500원)인걸 생각하면 부실한 것 같음. 아침을 먹어서 그런지 원래 체크아웃 시간은 12시인데 주인장이 레이트체크아웃 시켜줬음. 트빌리시로 가는 버스시간인 오후 3시까지 방 써도 된다고... 조지아의 숙소 주인들은 다들 친절했는데, 어디어디가 좋고 어디를 가보면 좋은지 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먼저 안내해주는 스타일은 아니었음. 영어를 못하는 경우도 많았고.. 그리고 숙소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웬만하면 안 하는게 좋은 것 같음. ㅋㅋ 뭔가 한가족같이 지내는 느낌의 멍멍냥냥이들. 다들 내가 주는 고양이 간식에 애교로 반응함. 시그나기의 별명은 사랑의 도시라고 함. 24시간 결혼할 수 있는 결혼식장도 있다고 하.. 2023.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