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og/2022년가을 조지아 튀르키예15 14. 조지아 여행 결산 조지아 여행 결산 1. 총평 설산과 유럽풍의 예쁜 도시,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어 한국인 취향에 매우 잘 맞을 것 같은 여행지 작은 나라임에도 지역간 다양성이 엄청 뛰어나고 관광포인트가 많음. 한국인들과 중국인들 몰려가기 전에 빨리 다녀와야 할 듯 2. 갈 사람 & 안갈 사람 ** 갈사람 직항이 없고 가기 좀 힘들어서 그렇지 웬만한 사람들의 보편적인 취향에 잘 맞을 것 같음 ** 안갈 사람 길거리에 개와 소가 돌아다니는걸 참지 못하겠는 사람 개똥이나 소똥 밟는거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 사람 개도국 특유의 불확실성을 견디기 어려운 사람 3. 타국에서 입출국한다면? 튀르키예 (1) 트라브존 근처 호파라는 곳에서 바투미로 가는 버스 탈 수 있음 (2) 트빌리시 - 카르스 연결하는 버스 있음. (3).. 2023. 1. 23. 13. 조지아 마지막 날은 트빌리시 산책 조지아에서 보내는 마지막 낮임. 다음날 새벽 3시 반 비행기로 트빌리시를 떠나 앙카라로 감. 트빌리시에서 4박이나 했지만 낮에 트빌리시 구경하는 건 처음임..... 첫째날 : 메스티아에서 9시간을 달려 저녁에 트빌리시 도착 / 둘째날 : 하루종일 일한 뒤 밤산책만 나감 셋째날 : 므츠헤타 day trip 하고 저녁에 트빌리시로 돌아감 / 넷째날 : 시그나기에서 1박 후 저녁에 트빌리시로 돌아옴. 이랬기 때문에 조지아를 떠나기가 엄청나게 아쉬웠음. 아직 여행일정은 반 이상 남아있었지만, 튀르키예도 좋을 것 같았지만 .... 몸이 좀 안좋았지만 곧 떠나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많이 걷고 많이 보기로 마음먹었음. 토요일이라서 곳곳에 노점이 있었음. 조지아는 로씨야에게는 스탈린을 선물했고 튀르키예에게 에르도안을 선.. 2023. 1. 23. 12. 시그나기 - 가장 핫한 조지아 와인, 앰버 야옹이가 날 깨운 건 아니고 사실 이미 일어나 있었음 아 뒹굴고싶다. 숙소에서 차려준 아침. 15라리(7500원)인걸 생각하면 부실한 것 같음. 아침을 먹어서 그런지 원래 체크아웃 시간은 12시인데 주인장이 레이트체크아웃 시켜줬음. 트빌리시로 가는 버스시간인 오후 3시까지 방 써도 된다고... 조지아의 숙소 주인들은 다들 친절했는데, 어디어디가 좋고 어디를 가보면 좋은지 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먼저 안내해주는 스타일은 아니었음. 영어를 못하는 경우도 많았고.. 그리고 숙소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웬만하면 안 하는게 좋은 것 같음. ㅋㅋ 뭔가 한가족같이 지내는 느낌의 멍멍냥냥이들. 다들 내가 주는 고양이 간식에 애교로 반응함. 시그나기의 별명은 사랑의 도시라고 함. 24시간 결혼할 수 있는 결혼식장도 있다고 하.. 2023. 1. 23. 11. 시그나기 - 조지아와인의 본산지 짐을 꾸려서 호스텔로 나섬. 이번엔 조지아의 와인 산지 중 하나인 시그나기로 떠나기로 함. 근데 잘 찾아보면 시그나기보다 더 좋은 와인을 만드는 곳들도 많다고..... 시그나기는 트빌리시에서 차로 2시간 30분 정도를 달려야 함. Samgori 라는 지하철역과 가까운 터미널에서 시그나기로 가는 마슈르카를 탈 수 있음. 물론 시간은 정해져있지 않고, 사람이 차면 출발하는 시스템. 다행히 30분정도만 기다린 뒤 차가 출발했음. 가격은 저렴했던걸로 기억 저 멍멍이는 얼핏 카리스마있어보이지만 사람을 엄청 좋아했음. 먹을거 갖고 있는 나는 더 좋아했음. 귀에 표식이 없는 걸로 봐서는 마실나온 집댕댕일수도 있어보임. 내가 무릎 절반까지 오는 경량패딩 입고 있었는데 얘가 경량패딩 막 물면서 잡아당김 ㅋㅋㅋ 확실히 댕.. 2023. 1. 2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