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사관리의 고통스러운 암기에 대하여.

기타 과목 공부 관련

by 理知노동법 2022. 5. 23. 10:50

본문

 

안녕하세요! 노동법강사 이지혜입니다.

사실 2차시험의 암기가 유독 고통스러운 이유는

암기가 필요 없는 것들을 암기로 해결 보려고 해서 그렇습니다.

노동법 판례가 예시로 드는 판단 지표와 같은 부분들,

그리고 인사시스템의 방향성 설정, 장단점, 유의사항, 시스템 설계와 같은 것들이 이런 부분에 속하지요.

 

이건 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직관력이 필요한데요,

그걸 짧은 시간 내에 형성할 수 없다 보니 결국 수험서를 암기하는 식으로 준비하게 되다보니 이런 고통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똑같이 베끼기 위해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기 자신이 말하는 대로, 자기 자신이 이해하는 대로 적어주셔도 무방해요

(특히 인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납득가게만 쓰면 점수가 나옵니다.

물론 기법 같은 것은 예외로, 어쩔수 없이 외우셔야 합니다 ㅠㅠ)

 

암기가 고통스러울 때는 적게 외우고, 그러나 많이 써보는 방식을 취하는 것도 좋아요.

인사관리의 큰 흐름은

서양권의 직무중심주의와 동양권의 연공중심주의 각자의 단점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역량(혹은 그 외 고성과작업시스템 어쩌구 식의 신박한 이름을 붙인 트렌디한 인사설계)으로 수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확개평보유의 설계에서도 직무중심주의에 맞는 방향성과 Practice가 있고

연공중심주의에 맞는 방향성, Practice가 있고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각각의 설계방향과 제도들은 직무중심주의에 맞는것, 연공중심주의에 맞는것, 이런 측면에 따라 장단점과 유의사항을 공유하는 형태가 되어요.

크게 크게 이해해보려고 하시면 암기할 부분들을 줄여 나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사관리는 솔직히 투입만큼 산출이 나오는 과목은 아닙니다.

(행정쟁송이나 민사소송법이 노력한만큼 점수가 나오는 성격을 가져요)

그러므로, 잘쓰려고 하기보다는 어떤 쟁점이 나와도 망해보이지는 않게 내스타일로 적어보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방어적으로 공부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제가 쓴 전략이고 61점 나왔어요.

물론 모의고사 볼때는 석차가 바닥을 기었지만....

인사의 모의고사는 결국 기본서와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점수를 산출하는 과목이니 반드시 연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험생의 발목을 잡는 과목이 인사인데요, 너무 고통스러워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참견같은 글을 써봤습니다. 1기도 중후반입니다. 힘내세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