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우쉬굴리1 8. 우쉬굴리 - 캅카스 설산의 진면모를 볼 수 있는 곳 우쉬굴리에서는 쉬카라 빙하로 트레킹을 할 수 있음. 이 길을 따라 8km 직진하면 됨... 근데 빙하까지 가기 전 해가 질 것 같았음. 차로 가고싶지는 않았고, 그래서 적당한 때 뒤돌아서 마을로 돌아가자고 생각하고 일단 무지성 직진으로 걸었음. 술기운 살살 도는 상태로... 길에는 사람은 없고 소들만 있었음. 주인 있는 애들이고 저녁때 되면 알아서 집으로 돌아감. 나 덩치값못하는 허약하고 나약한 도시인인데... 왜 사람들이 트레킹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음. 사람 없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은 엄청 인상적이었음. 좀더 걷다보니 핸드폰 데이터 신호도 끊어짐. 내년에는 잘 준비해서 N박 N일 트레킹이나 투어 해봐야겠음. 고비사막투어라던가 네팔 트레킹이라던가.... 얕고 맑은 강과 함께 한시간 정도 걸음. 저거.. 2023. 1. 22. 이전 1 다음